얼어붙은 빌딩 사이로
반짝이는 불빛이 보여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 길이 왠지 슬퍼 보여
한 걸음씩 내딛다보면
잊혀진 기억들이 머뭇거리며
피어나고 있는 걸
떨리는 입술에 붉어진 까만 눈동자
그 안에 담긴 추억이 새하얀 눈물 되어 흐를 때
지나간 계절에 빼곡히 쌓인 우리 시간들이
영원히 잠들 수 없게 널 위해 부를게
그저 그런 일상 속에서
널 만난 건 행운이었어
익숙한 내 하루들이
너라는 의미를 찾고 있어
널 처음 만난 그 순간부터
평범한 우연조차 운명이라고 믿고 싶게 됐는 걸
널 닮은 하늘에 새겨진 많은 얘기들
지키지 못한 약속이 멈춰진 시간 속에 잠긴 채
차가운 바람에 고개를 숙인 우리 시간들이
너에게 닿을 수 있게 이 밤을 노래할게
사실은 난 말야 모든 게 낯설기만 해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우리의 아름다운 날들이
아무도 모르게 내일이 오면 사라질 것 같아
영원히 끝나지 않게 널 위해 부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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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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