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도 어쩔 수 없지
뭔가 잘못된 듯해
익숙할지도 너한테는 역시
알아도 변할 건 없지
어쩌면 처음부터 정해진 걸까
난 너만 있음 되는 것처럼
바치고 있어, 내 정신
설명이 필요했던 일
마저 웃어넘기는 너한테 거짓말해, 나 역시
변명이 필요했었지
괜찮은 척하다 튀어나온 본심을 들켰으니
내 주변이 보인 반응은 반반
괜히 놀리는 장난, 너무 변해서 걱정해, 괜찮나?
신기한 건 나도 마찬가지, 수만 가지 상상
그중 뭐가 제일 나을까 골라봤자
네 앞에선 보기에도 없던 얘기
너무 뻔한 데다가 없는 재미
그 미소는 무슨 의미였나, 괜히
원래 이런 사람 아닌 거 안 믿겠지
내 전부를 줄 테니 그대로만 있어줘
그마저 어렵다면 내가 볼 수 있는 곳에
그것도 안되면 나에 대한 기억은 지워줘
내가 처음부터 다시 갈게, 네 옆에
다시 돌아갈 수 없단 걸 알면서
너를 모르던 나는 어땠나 싶어
알고도 어쩔 수 없지
뭔가 잘못된 듯해
익숙할지도 너한테는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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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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