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맨 뒷자리 창가에 앉아
불어오는 봄바람 사이로
문득 니가 있을까봐
상상만으로도 행복해
아무리 이율 찾으려해봐도
봄이 와서 좋은게 아니야
네가 있어서인거야
하염없이 웃음이 나
좋은 날엔 네가 있어
아무 일도 없던 나의 하루에
괜히 너를 떠올리게 돼
자꾸 너를 겹쳐보게 돼
눈이 부신 네가 있어
이 마음을 뭐라 부를 수 있을까
마주본 눈빛에 알 것 같아
너란 봄이 온 것 같아
날 위해 예쁜 꽃을 고르는
너의 다정한 뒷 모습에
날 생각하며 예쁘게 미소지었을
네 눈빛에 또 설레어
혼자서도 꽤 괜찮던 일들이
하나둘 변해가고
작은 풍경에도 웃게 되는건
다 너 때문인 것 같아
해질 무렵 느려진 공기속에
너와 걷는 포근한 느낌
아무렇지 않게 시작된 하루가
네 온기로 채워졌어
좋은 날엔 네가 있어
아무 일도 없던 나의 하루에
괜히 너를 떠올리게 돼
자꾸 너를 겹쳐보게 돼
모든 날엔 네가 있어
이 마음을 뭐라 부를 수 있을까
마주 본 눈빛에 알 것 같아
우리 시작된 것 같아
긴 겨울 끝에서 알게 된건
봄은 갑자기 오는게 아니라
따뜻한 햇살 아래서
포근히 스며드는 거라는 걸
나의 봄은 너야
이제야 알 것 같아
고마워
이 계절이 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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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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