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저리 치이고
여기저기 다니며
정신없이 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이런저런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끊기도
정신없이 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안좋아 많아진 남는 시간보다
눈치 보며 꽉 채워 살려 하던 그때가 나아
어제 만난 사람에게는 오히려 편하다고
말을 하고서 돌아올 땐 기억 안 날 만큼
들이퍼부었지 못 마시는 술을
내가 이렇게까지 비참해질 줄은
너의 빈자리에 지는 게 취하는 거 보다 자존심 상해
오늘따라 잘 들어간다며 수면제를 대신해
있지
이대로 살 순 없을 겉 같아
잘라내면은 나을까 다른 기억을 씌울까
아니 내겐 선택권은 없는것같이
나 너의 모든 흔적을 피해 쫓기며
도망치듯 빨리 달려도 그 자린 하필
그 많고 많은 곳 중에 홍대입구역이지
알면서 못 떠나는 것도 사실이겠지만
이리저리 치이고
여기저기 다니며
정신없이 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이런저런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끊기도
정신없이 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지나가 전부다
슬펐던 일들
행복했던 일들도
결국엔 흘러가
여태껏 그래 온 거처럼 달려가
지나가 전부다
잠깐 만났던 너도
한참을 만났던 너도
결국엔 흘러가지만
괜찮아 남아있어 우리 추억은 홍대입구역에
자주 타던 2호선을 지나
이제는 탈일 없는 지하철역 옆을 지나
이제는 동네가 되어버린 홍대를 지나
가는 길 모두 묻어있어 우리가
이젠 우리 들을 수도 볼 수도 없지만
작은 골목 사이로 남은 우리 추억
다 남아있어
이리저리 치이고
여기저기 다니며
정신없이 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이런저런 사람들과
인연을 맺고 끊기도
정신없이 살다 보니
시간 가는 줄도 몰랐어
지나가 전부다
슬펐던 일들
행복했던 일들도
결국엔 흘러가
여태껏 그래 온 거처럼 달려가
지나가 전부다
잠깐 만났던 너도
한참을 만났던 너도
결국엔 흘러가지만
괜찮아 남아있어 우리 추억은 홍대입구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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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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