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하던 그때가 생각나
이 길이 맞는 지도 모른 채
좋아하는 마음 하나로
걸음을 내딛었지만
정말 쉽지 않았어
무언가를 크게 이뤘고
한번 좌절도 맛 보고
그렇게 깎고 다듬어온 지난날
헛된 일은 아니었지만
불안한 미래가 여전히 나를 힘들게 해
세월이 지나고 더 어른이 되면
그때는 왜 힘들었는지 알게 될까
치열한 여름날이 지나고
가을쯤을 맞이하게 되면
그땐 알게 될까 지금 이 마음을
같은 길을 걸어가던 우리
서서히 모두 흩어졌지만
이 길이 아닌 것 같아도
너무 걱정은 하지 마
기횐 또 잡을 수 있어
무언가를 다시 이루고
다시 또 시련을 겪고
그렇게 나를 다듬어온 지난날
끝이 보이지는 않지만
지나온 시간이
이렇게 날 움직이게 해
세월이 지나고 더 어른이 되면
그때는 왜 힘들었는지 알게 될까
치열한 여름날이 지나고
가을쯤을 맞이하게 되면
그땐 알게 될까 지금 이 마음을
푸른 숲 한가운데 서 있어
아직은 알 수 없는 것들 투성이지만
가장 찬란하게 눈부심을
머금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이 별의
여름으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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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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