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이 합쳐 떡국을 네 번만 먹음 마흔이 되는데
나는 작은 기계에 들어가 당신과 사진이나 찍고 싶어
우리 둘은 각자 어딘가 한참을 갔다 왔는데
당신이 윙크를 못한다고 그렇게나 웃을 일이야
우린 철없어
어른스러운 당신과
단 한 번도 아이였던 적이 없는 내가
만나서
당신은 내게 걸음마를 가르쳐
손잡고 걷는 건 이런 기분
이제 알았어
하루하루가 매번 신기록
나 국가대표나 해볼까
한 번도 알 수 없던 미래를
왜 알 것 같은 기분이지
내가 거울을 보게 해줄게
네가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내가 아버지를 보게 해줄게
널 데리러 갈 때마다
나는 미쳤어
어른스러운 당신과
단 한 번도 아이였던 적이 없는 내가 만나서
당신은 흰옷을 입고
‘너무 예쁘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
그게 왜 좋았어?
날 더 이상 확장시키는 말아줘
이미 모든 것이 넘쳐 난
하지만 괜찮아
나는 기다림의 제왕
근데 우리가 닮은 건 사실인 것 같으니까
결혼이나 해볼까
가벼운 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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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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