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따뜻해진 공기
달라진 거리의 색
괜히 멈춰 서서
하늘을 바라봐
익숙했던 하루도
오늘은 다르게 보여
조용히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해
아무 일 없어도
기분이 좋아져
천천히 다가오는
새로운 계절처럼
이제 막 시작된 봄처럼
내 마음이 열려가
스쳐 가던 순간들이
빛나기 시작해
조금씩 변해가는 하루
이유 없이 설레어
말하지 않아도
느껴지는 순간
부드러운 바람 속에
익숙한 향기가 나
잠들어 있던 마음이
조금씩 깨어나
멈춰 있던 시간도
다시 흐르는 듯해
조용히 내 안에서
무언가 시작돼
이제 막 시작된 봄처럼
내 마음이 열려가
평범했던 하루 속에
온기가 번져가
조금 더 가까워진
새로운 시간 속에서
나도 모르게
웃고 있는 걸
언젠가 기다리던
이런 날이 올 줄
알고 있었던 것처럼
이제 막 시작된 봄처럼
내 마음이 열려가
오늘의 이 설렘을
기억하고 싶어
조용히 다가온 계절
내 안에 머물러
천천히 시작되는
나의 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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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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