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열여덟 그쯤이었나
봄이 막 끝나고 여름이 되어갈 즘
아무 계획도 없이 “바다 보러 갈래?”
그 한마디에 철없이 행복해 웃던 때
그때 눈이 부시다 못해
멀어버릴 듯이 아름다웠었지
일렁이던 파란색 물결에
흘러가던 시간이 선명해지네
잡을 수도 없고 잡히지도 않을
우리의 찬란한 시간이야
잡을 수도 없고 잡히지도 않을
영원히 반짝일 시간이야
열아홉, 열여덟 돌아보니 그땐
너가 없었다면 내가 없었겠지
지겹게 붙어 다녀 연인도 아닌데
뭐라 설명하기엔 어려워 어렸던 너와 나
그때 눈이 부시다 못해
멀어버릴 듯이 아름다웠었지
일렁이던 파란색 물결에
흘러가던 시간이 선명해지네
잡을 수도 없고 잡히지도 않을
우리의 찬란한 시간이야
잡을 수도 없고 잡히지도 않을
영원히 반짝일 시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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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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