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내 머릿속에 뒤엉켜버린 숫자들
석연치 않은 결과들
문득 무심결에 두른 핑계들로
빼곡하게 덧칠해가고
좁은 사각형에 들어갈 답은
분명 알고 있지만
정작 마음속에 커진 빈칸은
채울 수가 없는걸
째깍이는 방 그 안에
불안했던 우리들
무엇이었나 그 아래
요란했던 소리는 그리고
방안 모든 시계들이
날 쫓는 것 같아
정해진 답을 재촉하며
우린 그럼에도 달라야 했기에
각자의 오답을 반복하네
누군 어리석게 볼지 몰라도
그건 상관없는 걸
어떻게든 각자의 방법대로
답을 찾아가는 것
째깍이는 방 그 안에
불안했던 우리들
무엇이었나 그 아래
요란했던 소리는
세상에 울리네
세상에 울리네
우린 말이야
뭔가 닮은 것 같아
틀리고 놓치고 떨어진대도
붙들고 있잖아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분명 알고 있는 걸
어떻게든 각자의 방법대로
답을 찾을 거란 걸
째깍이는 방 그 안에
불안했던 우리들
무엇이었나 그 아래
요란했던 소리는
세상에 울리네
세상에 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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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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