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래 버틴 하루들이
내 어깨 위에 쌓여만 갔지
눈 감으면 끝날 것만 같던
그 여름의 숨막히던 밤들
한 시간만, 하루만, 일주일만
굳게 눌러 쓴 일기처럼
넘어지며 살아왔던 시간들은
내가 딛고서 얻더라
멀리 가지 않아도 돼
오래 생각 않아도 돼
걷기 조차 힘들다면
그 자리에 앉아도 돼
사랑 하지 않아도 돼
널 아프게 한 마음까지
세상은 내게 관심이 없단 걸
조금 늦게서야 알았지만
그래도 이상하게
나는 네 밤엔 빛이 들었으면 해
오늘을 살아줘
내일의 내가 널 기다리고 있어
조금만 더 버텨줘
우린 결국 빛드는 계절에 있어
이 밤에 끝이 없을 것 같아도
무수한 밤을 건너온 너야
멀리 가지 않아도 돼
오래 생각 않아도 돼
걷기조차 힘들다면
그 자리에 앉아도 돼
사랑 하지 않아도 돼
널 아프게 한 마음까지
멀리 가지 않아도 돼
오래 생각 않아도 돼
걷기조차 힘들다면
그 자리에 앉아도 돼
사랑 하지 않아도 돼
널 아프게한 마음까지
걱정 하지 않아도 돼
정답이란 없는 거야
숨만 쉬어도 돼
오늘을 버텼다면 넌
최선을 다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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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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