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그대 생각에
또 하루를 보내
지나 보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아직도
내 기억 속에 넌 잠시나마
흐릿하게 남아있어 바보 같지만
남들처럼 익숙해지긴
어려운가 봐
먼저 손을 잡아 주던 것도
먼저 눈을 맞춰 주던 것도
먼저 다가와서 흐르는 눈물을
울며 닦아주던 것 마저
등을 돌려 떠나는 모습
거짓말처럼 날 외면한 것도
전부 다
너였다는 걸 몰랐을까
혹시나
네 연락이 오면
더 힘들겠지만
나쁜 소식이라도
듣고 싶은데
한 번만
헤어진 그때로
갈 수 있다면
차갑게 날 바라보는 널
잡을 수 있을까
나만 이렇게 힘드니
먼저 손을 잡아 주던 것도
먼저 눈을 맞춰 주던 것도
먼저 다가와서 흐르는 눈물을
울며 닦아주던 것 마저
등을 돌려 떠나는 모습
거짓말처럼 날 외면한 것도
전부 다
너였다는 걸 몰랐을까
마지못해 뱉은 마지막
잘 가라는 말이
정말 끝인 거겠지
미안해
먼저 손을 잡아주지 못해서
차갑게 식은 맘을
녹여주지 못해서
혼자서
나 혼자서
혼자 잊어보려 애를 써도
혼자 술로 밤을 넘겨봐도
혼자 사랑했던 추억들 전부 다
지워보려 노력했지만
등을 돌려 떠났던 네가
다시 돌아왔을 그때를 위해
혼자서
견뎌내 볼게
돌아와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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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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