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할 힘도 없어 나
사소한 것들에다
마음을 다 바쳤어
마치 또 자해처럼
아팠던 날들에다
네 말을 저장했어
겉으론 웃었지만
속은 다 타버렸어
마치 넌 불씨 같아
어쩌면
낡아서도 사라지지 않는 게 있어
우스워진 내 해답은
네 발 밑에 있는 걸
멀리 날 기다리고 있는 걸
더 빠르게 다가가네
이젠 나도 네가 말한 사람이 됐어
한심하고 아무 표정 없는
인형 같은 걸
역시 넌 똑똑하고 무서워
귀신처럼
내 맘은 죄가 됐어
나약하고 비루한
손발이 차가워져
마치 또 죄인처럼
어쩔 수 없으니까
다 고통은 있잖아
멍청한 회유조차
들을 수가 없어 더
마치 넌 천국인가 봐
어쩌면
낡아서도 사라지지 않는 게 있어
우스워진 내 해답은
네 발 밑에 있는 걸
멀리 날 기다리고 있는 걸
더 빠르게 다가가네
이젠 나도 네가 말한 사람이 됐어
한심하고 아무 표정 없는
인형 같은 걸
역시 넌 똑똑하고 무서워
귀신처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