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은 하루를 보내다
문득 네가 떠오른다
별일 아닌 것처럼 넘겨보려 해도
쉽게 지워지진 않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거라던
그 말은 아직 낯설어
너를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됐어
내 하루에 네가 얼마나 컸는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걸 알면서도
가끔은 네 이름을 부른다
익숙했던 거리도 낯설어지고
혼자 걷는 게 길어져
같이 듣던 노래가 흘러나오면
그 자리에 멈춰 서
잊어야 한다는 걸 알고 있지만
마음은 아직 그대로야
너를 보내고 나서야 알게 됐어
내 하루에 네가 얼마나 컸는지
다시 돌아갈 수 없는 걸 알면서도
가끔은 네 이름을 부른다
다 지워질 거라 믿고 싶지만
쉽게 끝나는 건 아니더라
너를 보내고도 나는 여기 있어
그날의 기억을 안은 채로
시간이 흘러 언젠가 괜찮아지면
그땐 웃으며 떠올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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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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