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손끝에 스친 기억들도
차가운 공기 속에 흩어져 가는데
아무리 애써 봐도 잊을 수 없는
너의 이름만 되뇌이고 있어
난 마지막처럼 널 품어도
흐린 안개처럼 사라지는데
다시는 내게 오지 않을 어제의 꿈처럼
너의 모든 것들은 사라져만 가는데
나는 너를 잊지 못해 많이 아픈가 봐요
이름 모를 통증으로만 증폭돼 버리고 있죠
나는 너를 알지 못해 잡지 못했나 봐요
그때의 웃던 눈빛도 이별을 향해 있었던 거죠
넌 조각나버린 모래처럼
바람에 흩날려 부서져만 가는데
아주 먼 기억처럼 돌아볼 수 없어서
짙은 어둠 속을 헤매이곤 해
나는 너를 잊지 못해 오늘도 서성이고
이유 없는 그리움들만 뒷걸음치고만 있죠
나는 너를 알지 못해 너무 늦었나 봐요
서툴렀던 발걸음에 갈 길을 잃어버렸나 봐요
바라보던 너의 뒷모습은
신기루처럼 멀리 추억이 돼 서 있죠
수없이 건넸던 인사들도
영원처럼 아득히 그리워 널 부르는데
나는 너를 잊지 못해 많이 아픈가 봐요
이름 모를 통증으로만 증폭돼 버리고 있죠
나는 너를 알지 못해 잡지 못했나 봐요
그때의 웃던 눈빛도 이별을 향해 있었던 거죠
나는 너를 잊지 못해서
잠든 밤에도 너를 찾아
깨지 않는 꿈을 바라고 있어 (너를 찾아서)
뒤틀려진 시간 틈에서
마지막 네 모습을 그려
이젠 정말 너를 보내야 할 것만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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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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