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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봄 (Spring by Chance) - 린넨 (LINEN)


이맘쯤이었나 우리의 첫인사 기억하려나 누군가와 함께 보내는 예쁜 봄이 그때 처음이라며 난 잘 지낼 거라 유난 떨어보고 더 좋은 계절 그날을 어렴풋이 기다리다 지친 나도 처음이라고 어떤 순간이 와도 꼭 다시 만나 엄지를 스치던 약속 그 하나에 마음을 속인 채 널 기다리고 있었나 봐 어쩌다 보니까 봄이야 이런 날이 나에게 정말 올 줄이야 이 세상 모든 분홍빛으로 물든 그댈 보면 말이 안 나온다니까 어쩌다 봄이야 반대로 걸어도 끝엔 네가 있고 시작이라면 오늘만은 자신 있다는 이상한 용기 감히 처음이라고 어떤 순간이 와도 꼭 잡은 이 손 놓치지 말자던 약속 그 하나에 두 눈이 홀린 채 널 기다리고 있었나 봐 어쩌다 보니까 봄이야 이런 날이 나에게 정말 올 줄이야 이 세상 모든 분홍빛으로 물든 그댈 보면 말이 안 나온다니까 어쩌다 보니까 봄이야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건 너뿐이야 이 세상 모든 꽃이 떨어져도 시들지 않는 그댄 말이 안 된다니까 어쩌다 봄이야 거의 도착이야 내겐 말이야 돌아 오지 않았던 봄이야 우리 처음 만났던 그 순간처럼 다시 웃어줄래 어쩌다 보니까 봄이야 이런 날 보고도 미소 지을 줄이야 이 세상 모든 분홍빛으로 물든 그댈 보면 말이 안 나온다니까 어쩌다 보니까 봄이야 지금 내 눈에 보이는 건 너뿐이야 이 세상 모든 꽃이 떨어져도 시들지 않는 그댄 말이 안 된다니까 어쩌다 봄이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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