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의 경계 속에 서 있어
어둠이 가득한 흑백 거리에
나 혼자 남겨진 장면에선
빛 하나 없어도 세상이 피어나
긴 기억들이 스쳐간 바람처럼
흩어진 기억 속 너머로 멀어져가
차가운 공기가
맘을 타고 천천히 녹아
그림자 위에 비친
어두운 나를 감싸
숨결이 닿을 때
저 빛을 향해 다시 손을 뻗어
흐릿한 장면을 다시 헤매다
뒤엉킨 선들이 나를 조여
숨막히는 침묵의 잔온 안에
잃어버린 꿈 다시 날 찾아와
그때 그날에 사라진 안개처럼
흩어진 기억 속 너머로 멀어져가
차가운 공기가
맘을 타고 천천히 녹아
그림자 위에 비친
어두운 나를 감싸
숨결이 닿을 때
저 빛을 향해 다시
눈부신 온기가
깊은 밤을 가로질러 날아
그림자 위에 비친
어두운 나를 감싸
숨결이 차오를 때
저 빛 너머의 너를 향해 나아가
빛이 나를 감싸
숨결이 차오를 때
저 빛 너머의 너를
저 빛 너머의 너를 향해 나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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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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