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에 바다를 보여준 사람이
내가 처음이라던 그 말 기억해
아직도 파도처럼 귓가에 들려오는
환한 너의 그 웃음소리
넌 내게 처음 사랑을 알려준 사람
하지만 처음 이별을 남겨준 사람
혼잣말이 자꾸 느는 건
내 그림자만 짙어진 건
처음이라 그래 이별이
괜찮아질까
넌 돌아올까
잊을 수 있을까
비가 오는 날에도 같은 우산 아래
행복해했던 너의 표정 기억해
무심코 너의 이름 부르다 알게 되는
혼자 남겨졌다는 사실
넌 내게 처음 사랑을 알려준 사람
하지만 처음 이별을 남겨준 사람
혼자 걷는 게 낯설은 건
별빛도 나를 피하는 건
처음이라 그래 이별이
아파도 니가 궁금해져
다시 널 보고 싶은걸
너에게 나는 기억 속 그때 그 사람
가끔씩 누구였더라 떠올릴 사람
아파도 계속 그리운 건
어떻게 할지 모르는 건
처음이라 그래 사랑이
처음이라 그래
마지막이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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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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