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이 풍경이
너의 꿈이었을까
다정한 바람이
너의 인사일까 봐
나도 모르게 웃다
중얼거린 말이야
이렇게까지 예쁠 필요는 없잖아
네가 있어야 할 곳
우리여야 했던 봄에
네가 없는데 무슨 소용 있어?
웃는 사람들 속에
혼자 얼어붙어 있는
어떻게 내가 괜찮을 수 있어?
지금 넌 대체 어디쯤에 있어?
겨울의 마지막이
어떤 표정이었는지
우린 보지 못했어
왜 그리 급했던 거야?
지지 않은 낙엽이
너를 닮아보였어
금방이라도 떠날 것만 같아서
네가 있어야 할 곳
우리여야 했던 봄에
네가 없는데 무슨 소용 있어?
웃는 사람들 속에
혼자 얼어붙어 있는
어떻게 내가 괜찮을 수 있어?
지금 넌 대체 어디쯤에 있어?
있지 나는 괜찮지 않아
그늘진 곳에도
이제 겨울은 없지만
내딛는 걸음마다
계절이 다가올 때마다
너일 것만 같아
네가 올 것 같아
혼자 남아 있는 봄
봄을 지나 내린 눈이
안녕이라는 네 대답일까요?
겨울을 꼭 안은 채
혼자 얼어붙어 있는
언젠가 나도 괜찮아질까요?
지금 넌 대체 어디쯤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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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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