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문 열기 전에 불안에 떨지 그러면 난 어쩌지. 그럼 그런 거지
엄마만 말했었지, 죽을 거야 늘 그 소리 그러면 난 어쩌지. 그럼 그런 거지
거지
의정부시 가능동 내리막길 도로 구석진
빨간 벽돌 풍전빌라
이렇게 사는 걸
우 우 우 우
누군가 알면
음
그땐 뭔 말인지 몰랐지, 보증 같은 단어
들어본 적 없는 소리 밤마다 들린 그 소리
익숙해져 버린
죽는 소리 울음소리
꺼내 줘야만 해 밖으로 누가 대신할 수도 없어 어린 손으로
꺼내 줘야만 해 밖으로 누가 대신할 수도 없어 어린 손으로
꺼내 줘야만 해 밖으로 누가 대신할 수도 없어 어린 손으로
꺼내 줘야만 해 밖으로 누가 대신할 수도 없어 어린 손으로
피범벅이 된 욕조를 상상하면서 열지 난 숨을 참지
항상 열려 있던 화장실 문 왜 잠겼지?
오늘은 아니길
아빠가 졌던 그 2억 빚이
엄마의 우울증의 그 이유였지
매일 밤 드시던 참이슬
귀마개를 꺼야 잠이 들지
상상 속 피범벅 검붉은 빛인 욕조는
다행히 없었고 우린 산 채로 시간을 버텼어
화장실 문 열기 전에 불안에 떨지 그러면 난 어쩌지, 그럼 그런 거지
엄마만 말했었지, 죽을 거야 늘 그 소리 그러면 난 어쩌지, 그럼 그런 거지
거지
꺼내 줘야만 해 밖으로 누가 대신할 수도 없어 어린 손으로
꺼내 줘야만 해 밖으로 누가 대신할 수도 없어 어린 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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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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