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렇지 않던 하루가
문득 멈춰 서는 순간
잊었다 믿고 있었던 네가
다시 살아난다
괜찮아졌다고 생각한
마음 한 켠에서
조용히 잠들어 있던 기억이
나를 흔든다
이젠 다 지나간 일인데
왜 또 너일까
그리움이 밀려올 때
숨이 멎을 듯 아파
이미 끝난 사랑인데
왜 다시 살아나
그리움이 밀려올 때
아무 말도 못 하고
지워내지 못한 너를
또 끌어안는다
웃으며 사람들 속에
섞여 걸어가다가
익숙한 어떤 장면 하나에
너를 마주친다
시간이 흐르면 모두
흩어진다 했는데
너와 함께였던 순간들은
왜 그대로일까
잊었다 믿은 마음이
또 무너진다
그리움이 밀려올 때
숨이 멎을 듯 아파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알면서도 멈춰
그리움이 밀려올 때
눈물조차 멈추고
놓아주지 못한 너를
또 붙잡고 있다
그리움이 밀려올 때
나는 그 자리에 서
다 지나간 사랑 속에
혼자 남겨진다
그리움이 밀려올 때
시간만 흐르는데
아직 끝나지 못한 너를
오늘도 살아낸다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