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 만난 지 딱 천일
천년도 아닌데, 그 시간들이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린 것 같아
다투던 날도 있었지만
어느새 봄 옷을 고르며 웃었지
거리 끝 꽃집을 지나며
발걸음이 그곳으로 향했고
오늘은 어떤 꽃을 선물할까
처음 고백하던 그 순간이 떠올라~
벚꽃 같은 첫사랑
라일락 같은 떨림
프리지아 같은 사랑스러움
봄꽃 속에서 웃고 있어
행복은 또다시 피어나
우리만의 사랑 이야기
햇살 같던 우리의 날들,
조금은 힘들던 날에도
봄 이야기를 하다보면
우린 똑같이 웃곤 했지
익숙한 그곳에서 꽃을 골랐지
처음 눈에 들어온 해바라기
한 사람만 바라보는 그 모습처럼
우리는 봄을 참 좋아했지
서로에게 남겨 주던 건
따뜻하게 스며오는 봄 향기였어
벚꽃 같은 첫사랑
라일락 같은 떨림
프리지아 같은 사랑스러움
봄꽃 속에서 웃고 있어
행복은 또다시 피어나
우리만의 사랑 이야기
계절은 몇 번이고 우리를 지나가도
바람 속엔 아직 너의 웃음이 남아
다음에 봄이 오면, 다시 웃어 보자
그날의 벚꽃처럼 마음을 열고
튤립 향기 속에 네 손을 잡으면
우리 사랑은 또다시 피어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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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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