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데없이 말 많은 아이였어
조용해지면 내가 사라질까
실없는 농담들을 내던졌어
그럴수록
오히려
깊이 외로워진다는 걸
알면서 웃기려 했지 알면서 후회를 했지
그땐
최선이었어 또 돌아보면 자신이 없었어 조용하면
내 존재가
사라질까 봐
뭐라도 해야 했나 봐
매번 돌아오는 무시
우
이번엔 뭐가 문제인 건지 알 수 없어
나는 내가 웃기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 했어 코미디언이 꿈이었잖아
그냥 인정이 필요했던 거지 불안해서 발버둥 쳤던 거지
머릿속이 혼란스러웠어 뭐라도 해야 할 것 같아서
외로워서 그랬던 건데
나 좀 봐줘 하는 말을 좋아할 사람은 없지
그러니까
그때부터 인가
내 얘기를 안 했었나 봐
무서워 피했었나 봐
매번 나를 숨겼었지 안 보이게
보호색을 만들고 날 칠해 내 고통이 들키지 않게
쿨해 보이고 좋네 아쉬울 게 없어 보이네
정작 친해지고 싶을 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어
이게 맞는 걸까
나는 내가 웃기는 걸 좋아한다고 생각 했어 코미디언이 꿈이었잖아 그냥 인정이 필요했던 거지 불안해서 발버둥 쳤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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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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