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날처럼 눈을 뜨고 마는 아침
시선들 속에 발을 딛는 건 불안하기만 해
내뱉은 숨 속엔 고요한 후회가 마치
태엽을 감듯 내게 자꾸만 이죽거리는데
어제의 나는 무슨 걱정을 했을까
그 때의 너를 싫어하고 있었을까
설었던 이별에 천천히 고개를 들어 보면
떨리는 손길도 멈출 듯 아픈 가슴도 감추지 못해
다신 오지 않을 차가운 시간을 견뎌내면
네게로 돌아와 너란 사람이 된다고 믿고 있어
겨우 살아 낸 긴 하루의 종착역은
내세울 수 없이 막연하기만한 집착뿐인데
어제의 나는 무슨 망상을 했을까
오늘의 나를 기대하고 있었던걸까
설었던 이별에 천천히 고개를 들어 보면
떨리는 손길도 멈출 듯 아픈 가슴도 감추지 못해
다신 오지 않을 차가운 시간을 견뎌내면
네게로 돌아와 너란 사람이 된다고
조각난 인연도 젖은 마음도
때묻은 손등도 처진 어깨도
비 오던 날의 잔인한 말도
사라져가 사라져가
가시밭길 위를 달리는 일도
비굴한 변명도 내쳐져도
길었던 날의 그 눈물자국도
사라져가 사라져가
조각난 인연도 젖은 마음도
때묻은 손등도 처진 어깨도
비 오던 날의 잔인한 말도
사라져가 사라져가
가시밭길 위를 달리는 일도
비굴한 변명도 내쳐져도
길었던 날의 그 눈물자국도
사라져가 사라져가
설었던 추억은 천천히 날 바라보는 듯이
멈추지 말라는 무책임한 한 마디로 널 흔들겠지만
다신 오지 않을 차가운 시간을 견뎌내면
네게 돌아와 너란 사람이 된다고 믿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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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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