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내 어린 시절 우리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소녀
꽃망울 같은 눈웃음 한 번에
남자애들 절반이 널 좋아해
너의 생일이 다가오면 책상 서랍엔
쌓아둔 편지들이 난 기억나
어느 날 티비에 나온 닮은 사람을 보곤
우린 널 제시카라고 불렀네
제시카라고
Oh, 제시카
Alonica
Oh, 제시카
넌 내 어린 시절 우리 학교에서 가장 도도한 숙녀
너를 좋아하던 많은 남자애들은
모두 너와 이루어질 수 없대
너가 날 첫사랑이라고 불러줬던 날
아마 11월 8일이었나
이듬해 술김에 건 전화 한 통에
넌 그냥 친구로 남자고 말했네
친구로 남자고?
Oh, 제시카
그러니깐
Oh, 제시카
그날 이후로 난 너를 차단했어
클럽도 가보고
많은 여자들과의 술자리를 갖겠다고 굳게 다짐했지
답도 없는 삶을 살아가던 그 어느 날
우용이가 전해주는 소식
꽤 괜찮은 연상과 결혼을 했단 말
Oh, 난 믿을 수가 없었네
결혼을 했다고?
Oh, 제시카
난 왜일까
Oh, 제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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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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