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모른 척한 그때의 너가 다가와 말을 건다
난 사과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어린아이였구나
원망이라도 해줬다면 똑같이 서로를 미워해줬다면
마음이 편했을텐데 미안해, 미안해
혹시 다음이 있다면 그땐 나 너보다 훨씬 더 아파할게
말이 나오지 않도록 그 자리에서 펑펑 추하게 울듯해
만약 괜찮다면 마지막으로 한번만 말을 들어줄래
이미 멀리 있니 들리지 않는 곳에 갔니
항상 복잡한 문장들만 늘어놓던 그때의 너가
참 답답해 난 네게 영원한 상처를 새겼구나
짜증이라도 내줬다면 똑같이 귀를 닫아줬다면
그대로 잊고 쓰레기가 되었을텐데, 미안해
먼지가 잔뜩 쌓여
제 기능을 못하고 있어 내 감정체계
달이 해가 되도록
네 품에 안겨 펑펑 추하게 울고 싶네
만약 괜찮다면 마지막으로 한번만 말을 들어줄래
이미 멀리 있니 보이지 않는 곳에 갔니
고리타분하게 시간이 지났고
많은 사람, 일들이 왔다 갔고
나는 어딘가 많이 바뀌어있고
이제야 나 알 것 같아
너가 무슨 기분, 의도였는지도
이젠 알 수 있을 것 같아 네 암호
꿈속에 나타나 자꾸 뒤돈 너가
혹시 다음이 있다면 그땐 나 너보다 훨씬 더 아파할게
말이 나오지 않도록 그 자리에서 펑펑 추하게 울듯해
만약 괜찮다면 마지막으로 한번만 말을 들어줄래
이미, 이미, 이미, 너무나 달라졌니
고리타분하게 시간이 지났고
많은 사람, 일들이 왔다 갔고
나는 어딘가 많이 바뀌어있고
이제야 나 알 것 같아
잔인하게도 시간이 지났고
많은 사건들이 일어났고
세상의 언어는 많이 바뀌어있어
이제야 나 알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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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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