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사이로 살짝 비친
햇살 끝자락이 날 간지럽혀
너로 시작된 오늘 하루는
꽤 근사한 날이 될 것만 같아
넌 모르지?
너도 모르게 흘린 햇살이 날 흔든다는 걸
It’s up to me
나를 위해 내리쬐는 태양이 아니어도
나를 위해 비춰진 조명이라고 느껴
내 곁에서 멀어져도 널 떠올릴 수 있는 마음 하난
온전히 나의 것인걸
어느새 겨울이 싫어졌어
너의 햇살이 빨리 저무니까
낮이 긴 지루한 여름을
기다리게 될 줄은 몰랐어
넌 모르지?
우리 사이에 존재했던 푸른 여름을 말이야
It’s up to me
나를 위해 내리쬐는 태양이 아니어도
나를 위해 비춰진 조명이라고 느껴
내 곁에서 멀어져도 널 떠올릴 수 있는 마음 하난
온전히 나의 것인걸
나의 것인걸
It’s up to me
너를 위해 피어났던 작고 작은 내 맘이
너로 인해 부서지게 될지도 모르지만
괜찮아 이렇게 아파할 수 있는 마음마저
온전히 나의 것인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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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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