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난 생각해
뭐 했다고 다시 밤이네
조금은 괜찮아진 것 같아
네가 떠오르는 날도
그래도 내 하루는
어떻게든 굴러가니까
마음만큼은 크게 가지려 해
내가 작아지는 날도
밤이 오면
무심한 불빛은 켜지고
아름답게도 아스러져
마치 아무 상관 없다는 것처럼
내 맘이 그래
누구도 날
이해해 주지 않아도 돼
이미 무뎌져 버렸으니
아직도 난 머무네
너와 마주했던 밤에
사실은 나 후회하는 것 같아
네가 떠오르는 날이면
어두운 저
창밖엔 또 비가 내리고
그 사이로 비친
점점 무너져 가는 내 모습이
괜히 내 마음을 건드려
내가 작아지는 날에는
비가 오면
추억은 옅게 흩어지고
아름답게도 아스러져
마치 아무 상관 없다는 것처럼
내 맘이 그래
누구든 날
이해해 주지 않아도 돼
이미 무뎌져 버렸으니
이런 내가 기특해
생각보다 잘 견뎠네
나는 널 이젠 다 잊었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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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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