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의 얘기를 들었어
누군가를 기다린다고
볼품없는 구유 속에서
우 이 말을 기억해 줘
떨어지는 너를
붙잡지 못했어
거짓을 의심하며
너만큼
간절하지 않아서
벌을 받는 건가요
이제서야 난 느낀 걸
벗어날 수 없어
그대로 당장 떠나
해 뜨기 전에 떠나
목숨이 아까우면
i love you
모든 순간마다
옆자리에는 내가 있어
걱정 마
넌 죽어
내가 없으면
설익은 가슴과 솜털까지
가져와
멀어지는 두 눈을 보며
잘 됐다고 생각했어
허공을 가로지른 손끝
검은 피가 굳은 상처
제발 딱 한 번이라도
불러줄 수 없는 거야?
가여운 이름들
나도 똑같다는 걸
받아들이긴 싫어
그래도 당장 떠나
사랑을 안고 떠나
대체 누굴 위한 건가
삶의 고귀함은
i love you
창밖의 별
우리의 발길 어디로 향할지
난 몰라
가소로워
신을 믿지 말아
결국 자존심 구길 사람은
너니까
그는 눈 깜빡할 새
다윗처럼 네 머릴 겨눠
이른 점심과
해묵은 양심을 재단해
반쯤 녹아내린 창자 속엔
결핍만 남았어
Deja vu
돌아보지 마
뾰족한 가시 면류관같이
아파와
난 죽어
네가 사라지면
후회는 영원할 거란 사실
알고 가
이날만을 기다려왔어
오래전에 얘기했잖아
북극성이 반짝이는 날
구원자가 부활한다고
I needed someone
날 섬길 사람
I needed someone
날 섬길 사람
I needed someone
날 섬길 사람
I needed I needed someone you said
난 꼭
이 말을 기다렸다고
나만을 사랑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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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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