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봄날, 넌 내게 물었지 벚꽃은
언제쯤 피려나 보러 가면 좋겠다고
너의 그 무해한 질문에 잠깐 말문이 막혀서
툭, 가시 돋친 말이 튀어나왔어
되돌리듯 감기 하듯 그 장면만
몇 시간째 혼자서 계속 곱씹고 있어
내가 이렇게 눈치가 없나 그 말 하나에
마음이 흔들려 자꾸 생각나
어쩌다 봄이 와서 내 마음을 흔들어
아무 일 아닌 척해도 계속 너를 불러
이제 시작이야 너를 위해
사랑해, 사랑해 이 마음을 전할게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 너의 모습 스쳐 지나가고
작은 웃음에 마음이 조금씩 설레기 시작해
그때 못 했던 말을 다시 떠올리며 손끝이 따뜻해지고
괜히 티가 날까 봐 잠깐 망설였지
어쩌다 봄이 와서 내 마음을 흔들어
아무 일 아닌 척해도 계속 너를 불러
이제 시작이야 너를 위해
사랑해, 사랑해 이 마음을 전할게
봄바람 속에 너를 떠올리며 조용히 웃어
어쩌다 봄이 와서 내 마음을 흔들어
아무 일 아닌 척해도 자꾸 너를 불러
이젠 두 손 모아 너에게 전할게
사랑해, 사랑해 내 진심을 말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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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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