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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ing posts from October, 2024

가슴이 차가운 남자 (Let You Go) - 이진성 (Lee Jinsung) of 먼데이 키즈 (Monday Kiz)

하얗게 흐려진 그림 속 hayahke heuryeojin geurim sok 추억의 책장 속 우린 그저 스쳐간 안녕 chueogui chaekjang sok urin geujeo seuchyeogan annyeong 돌아와 끝내 말 못 하고 dorawa kkeutnae mal mothago 시간 틈새로 흘러 점점 멀어진 기억 sigan teumsaero heulleo jeomjeom meoreojin gieok 몇 번의 계절 지나 마주한 두 눈동자 myeotbeonui gyejeol majuhan du nundongja 아무 말도 못 하고 amumaldo mothago 가슴이 차가운 남자가 울어요 gaseumi chagaun namjaga ureoyo 이별에 모질던 그녀도 우네요 ibyeore mojildeon geunyeodo uneyo 바래진 추억 유리조각에 baraejin chueok yurijogage 베인 상처 흔적만 남아 초라하네요 bein sangcheo heunjeokman nama chorahaneyo 파랗게 질려버린 하늘 parahke jillyeobeorin haneul 굳어버린 입술 울컥 그립다 널 외치고 gudeobeorin ibsul ulkeok geuribda neol oechigo 미련의 엉킨 인연의 끈 miryeonui eongkin inyeonui kkeun 차마 풀지 못하고 다시 묻어두네요 chama pulji mothago dashi mudeoduneyo 먹먹한 가슴이 참지 못하고 달려 meokmeokhan gaseumi chamji mothago dallyeo 멀어진 니 등 뒤로 meoreojin ni deung dw 가슴이 차가운 남자가 울어요 gaseumi chagaun namjaga ureoyo 이별에 모질던 그녀도 우네요 ibyeore mojildeon geunyeodo uneyo 바래진 추억 유리조각에 baraejin chueok yurijogage 베인 상처 흔적만 남아 머물러 있는 걸 bein sang

파동 (Wave) - 이십사일 (24th)

도망친 날을 노래할 새벽을 남긴 자들아 작은 파동을 일으켜 에오오오 아물지 않은 상처 속에 숨을 고르고 홀로 숨겨둔 붉은 빛을 머금은 하늘 스친 바람에 기억이 피고 잠든 그리움에 노래하며 함께 남긴 길을 물들일게 이젠 이젠 도망친 날을 노래할 새벽을 남긴 자들아 작은 파동을 일으켜 에오오오 바다를 품은 하늘에 눈물을 닦은 자들아 꿈의 잔상을 피우자 에오오오 깨지지 않은 먼지 쌓인 유리에 비친 수평선 너머 날 부르는 내일의 하루 깊이 잠이든 추억 틈새로 검은 하늘이 물들어가고 침묵 속에 미소를 지을게 이젠 이젠 도망친 날을 노래할 새벽을 남긴 자들아 작은 파동을 일으켜 에오오오 바다를 품은 하늘에 눈물을 닦은 자들아 꿈의 잔상을 피우자 에오오오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미화 (Beautification) - 이십사일 (24th)

함께 남겨진 밤은 긴 숨을 내쉬고서 저 멀리 손짓하고 있지만 잠든 기억 속 품에 다시 두 눈을 감고 가까이 귀를 기울여 보네 멀리 훗날에 영원할 날이 낡은 틈 사이로 흩어져가 우리가 기다려 온 이른 밤에 닿을 수 없던 약속을 묻고 아득히 멀어져 간 저 별 끝에 전하지 못한 빈 작별을 고하네 서늘해진 공기에 뜨겁던 그 날들의 지을 수 없던 미소를 남기고 길 잃은 발걸음은 다시금 흩어지고 희미하게 잔상을 피우네 손에 닿을 듯 빛나던 날이 차가운 바람에 사라져가 우리가 기다려 온 이른 밤에 닿을 수 없던 약속을 묻고 아득히 멀어져 간 저 별 끝에 전하지 못한 빈 작별을 고하네 몇 번의 밤을 지새워야 머물지 않던 날이 위로될까 우리가 기다려 온 이른 밤에 닿을 수 없던 약속을 묻고 아득히 멀어져 간 저 별 끝에 전하지 못한 빈 작별을 고하네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  

희망고문 (False Hope) - 이십사일 (24th)

오늘의 하루는 빛이 없는 너의 표정과 닮았고 누군가가 다시 짓밟고 간 잿빛 꿈을 꿨네 거울 속의 낯선 내 모습에 점점 익숙해져 가고 흩어진 꿈을 잃은 길 위에 울음을 삼키네 메말라 버린 밤하늘에 몸부림치네 저마다의 멈춘 빛이 뒤 섞인 채 어제와 같은 노래에 또 춤을 추게 돼 저마다의 멈춘 소릴 간직한 채 시간은 무심히 흘러가다 다시 먼지가 쌓이고 고요한 밤 들린 기억들이 스며 들어 가네 오래된 잠든 꿈들 사이로 물들 날을 기다리고 선명해진 수평선 너머로 자꾸 길을 잃네 메말라 버린 밤하늘에 몸부림치네 저마다의 멈춘 빛이 뒤 섞인 채 어제와 같은 노래에 또 춤을 추게 돼 저마다의 멈춘 소릴 간직한 채 ------ Source: genie | Romanized by JHni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