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꿇고 빌었지 내 기도가 닿길
이제 착하게 살게요 진짜 제발 하나님
죽을 용기가 필요해
이 깨물고 각오해
통화 버튼 한번 누르려면 여기 네 번호에
악마가 돼야 해 날개를 자르고 뿔을 길러
이미 재가 돼버린 가슴에 불을 질러
내가 이렇게 약했나 못 잡아 중심도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자고 억지로
그래 처음 아니지 이런 일
시간이 약이라면 나는 코로 마셨지
낯선 여자 나타나면 또 이쁘다면
이게 내 허준이고 화타가 따로 없지
잘돼가냐 묻는 친구들 앞에 괜히
착한 너를 깎아내려 취급해 냄비
이제 나는 그녀를 그년이라 불러
네 이름을 간절하게 찾던 내 입술로
하루 종일 휴대폰을 째려봐도
너에게서 오는 연락은 없고
독한 술로 혓바닥을 헹궈봐도
습관처럼 네 이름을 말하고
나는 매일
너를 생각해
아직 너에게
할 말이 남았는데
예전 우리 집보다 거지 같아 기분이
널 좋아한 적 없고 오해 말아줘 부디
꺼져 너 따위로는 가사 한 줄도 안 나와
너 정도는 그저 내게 지나가는 바람
힘드냐고 내가 뭐? 전혀 아닌데
그려본 적 없어 우리 둘이 함께하는 미래
내가 너를 쬐여주던 빛은 이제 비로 내려
같이 걷던 길은 사라졌지 지도에서
너를 좋아하는 척을 했다 그래 조금
궁금한 척했지 너의 일주일과 오늘
잊지 못한 척을 한 것 같네 내가 또는
보고 싶은 척을 했던 거야 지금 너의 모습
네 번호를 지웠지 내 전화기에
다른 여자 번호가 많아 무겁기에
나 원래 이런 놈이야 네 선택이 맞아
지나가다 보더라도 아는 척은 말자
하루 종일 휴대폰을 째려봐도
너에게서 오는 연락은 없고
독한 술로 혓바닥을 헹궈봐도
습관처럼 네 이름을 말하고
나는 매일
너를 생각해
아직 너에게
할 말이 남았는데
나는 매일
너를 생각해
아직 너에게
할 말이 남았는데
나는 매일
너를 생각해
아직 너에게
할 말이 남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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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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