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너를 봤어
사람들 사이에서
예전과 같은 웃음에
걸음을 멈췄어
나를 보지 못한 채
누군가와 이야기하며
밝게 웃고 있는 모습이
낯설게 느껴져
시간이 많이 흐른 건지
나만 멈춰 있는 건지
그 사람 옆에 서 있는 너
아무렇지 않은 얼굴
그 사람 바라보는 눈빛이
예전의 나 같아서
모른 척 돌아서지만
자꾸 마음이 무너져
이렇게 멀어졌다는 걸
그제야 알 것 같아
함께 걷던 이 거리를
혼자 지나가다가
웃고 있던 그날들이
조용히 떠올라
잊었다고 믿으며
잘 지내왔다 생각했는데
너를 본 그 순간에
모든 게 멈춰 서
괜찮다고 말해왔던
내 마음이 흔들려
그 사람 옆에 서 있는 너
아무렇지 않은 얼굴
그 사람 바라보는 눈빛이
예전의 나 같아서
모른 척 돌아서지만
자꾸 마음이 무너져
이렇게 멀어졌다는 걸
이제야 알 것 같아
한 번쯤 돌아보면
내가 보일까
불러 보지 못한 이름만
입가에 맴돌아
그 사람 곁에 서 있는 너
너무 멀어진 우리
그 사람 향해 웃는 모습에
나는 멈춰 서 있어
돌아갈 수 없다는 걸
이제는 알고 있지만
아직 마음 한쪽에
너를 놓지 못해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