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뿌리를 털었네
아직 머물고 싶었음에도
떠밀려 내뽑혔네
맞아 그리 싫지는 않아
묻은 흙이 다 떨어지려면
얼마가 걸릴까
희석될 흔적은 그리움도 못 되려나
차근히 넓은 곳으로 가고 싶어
흐르는 길 끝엔 파도가 덮쳐올 걸 알아
알아
이명이 들려
아-무-것-도 안 들려
소란한 고요가 나를 괴롭혀
끝없는 파도가. 새 물이, 공기가
쏟아진다 폭우처럼
쏟아진다 폭우처럼
쏟아진다 폭우처럼
뿌리는 지느러미 난 물이 될 거야
바다가 될 거야
차근히 넓은 곳으로 가고 싶어
흐르는 길 끝엔 파도가 덮쳐올 걸 알아
알아
이명이 들려
안 들려?
소란한 고요가 나를 괴롭혀
끝없는 파도가. 새 물이, 공기가
쏟아진다 폭우처럼
쏟아진다 폭우처럼
쏟아진다 폭우처럼
뿌리는 지느러미 난 물이 될 거야
바다가 될 거야
이명이 들려 안 들려
소란한 고요가 나를 간질여
끝없는 파도가. 새 물이, 공기가
쏟아진다 폭우처럼
쏟아진다 폭우처럼
쏟아진다 폭우처럼
뿌리는 지느러미 난 물이 된 거야
바다가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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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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