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진 일기장 속 빼곡하게 적힌
미약한 바램은
마치 산들바람처럼
불고 있어
흐린 날이 반복되어
기대할 수 없었던
내일이지만
선명하게 스며들어
번져가듯 깨어난
빛의 향연
현실에 갇혀
그대로 멈춰 있는 듯한 심장의 속삭임
어둠을 밝혀주는 저 야광운처럼
창백해진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게
짙은 밤하늘 속엔 언제나 찬란하게
수백 개의 별이 아름다운 너를
기다리고 있어
현실에 갇혀
그대로 멈춰 있는 듯한 심장의 속삭임
어둠을 밝혀주는 저 야광운처럼
창백해진 마음을 따뜻하게 안아줄게
늘어만 가는 고민도
비밀스러운 바램도
하염없이 들어줄게
말하지 못한 아픔도
애써 버텨온 마음도
한참을 꽉 안아줄게
거센 바람이 불어도
불안에 몸이 떨려도
잡은 손 놓지 않을게
지치고 힘들어져도
비탈길에 넘어져도
한줄기 빛이 되어 밝게
밝혀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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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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