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며 지쳐 잠든 반복되는 지난날
언제쯤 이곳을 떠날까 생각해 매일 밤
마르지 않던 눈물 지우려 해도 깊게 남아 있는
얼룩진 자국을 끌어안은 채 견딘 수많은 밤
가만히 앉아 깊은 생각에 잠긴 내 맘에 닿고 있어
소리 없이 번져가고 있는 외로운 이 밤 끝에
쏟아지는 저 달빛의
손끝에 닿은 따스함이
무너지고 있던 마음 한곳에 닿아
날 살아 숨 쉬게 해
위태로이 서 있는 나를
무너져 내려 놓친 나를
보이지 않았던 끝만 꿈꾸던 날
부서지지 않게 날 지키곤 해
이제서야 어렴풋이 느껴져 곳곳에 남긴 흔적이
익숙해져 잊었던 당연한 모든 것이
쏟아지는 내 달빛의
손끝에 닿은 따스함이
무너지고 있던 마음 한곳에 닿아
날 살아 숨 쉬게 해
위태로이 서 있는 나를
무너져 내려 놓친 나를
보이지 않았던 끝만 꿈꾸던 날
다시 한 번 더 날 일으켜 세워
매일 밤 손 내밀었던
밤마다 곁을 지켜주던
얼어붙어 있던 마음 한곳에 닿아
날 녹여 또 살게 해
외로이 서 있는 날 향해
외로움에 져버린 나를
끝만 꿈꾸던 날
다시 한 번 더 날
잊고 지웠던 꿈을 꿈꾸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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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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