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처럼 난 오늘도
널 끊어내지 못하고
어김없이 돌아서 후회하고
서로를 채우고 비우며
하루하루 이어 붙인
마음들은 우릴 다치게 했어
갈 곳 없이 헤매다 머물던
작은 나의 품에서
잠시나마 쉴 수 있었기를
보이지도 않을 만큼
이젠 내게서 멀어져
너 없는 지금이 익숙해지면
또 살아가질 테니까
아이처럼 불러봐도
하루 종일 기다려도
대답조차 닿지 않을 테니까
바보처럼 난 오늘도
네 걱정에 잠 못 들고
어김없이 돌아서 눈물짓고
서로를 지우고 그리며
하루하루 붙잡았던
시간들은 우릴 아프게 했어
갈 곳 없이 헤매다 머물던
좁은 나의 품에서
잠시나마 기댈 수 있었기를
손 닿을 수 없을 만큼
이젠 내게서 멀어져
너 없는 지금이 익숙해지면
또 살아가질 테니까
아이처럼 불러봐도
하루 종일 기다려도
대답조차 닿지 않을 테니까
나의 처음과 끝 어딘가
어린 날의 작은 꿈들
가장 밝게 빛나던 순간
돌아보면 전부 너라서
너를 마저 놓지 못해
더 아팠던 시간마저
견딜 만큼 사랑했고
아픈 만큼 행복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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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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