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랑 없어도 그냥저냥 살만해
싸구려 산토리 두 잔에 볼이 빨갛게
너가 아픈 건 네 플리만 봐도 알만해
타인한텐 살갑게, 자기 자신한텐 사납게
멜라토닌 젤리 한 입
트라우마는 쓰나미
어릴 때랑 다른 느낌으로 무서워, 난 밤이
잘 안 보여, 앞이
잠들어야 될 것 같다, 빨리
여길 떠날 순 없을 것 같은데
세후 190에 전부 다 갈릴 때
꿈 따위는 침대 위에서 익사해
집에 가고 싶어, 이미 집인데
걍 집어 들어 삼각김밥
맥주 4캔에 1만
불이 꺼져 있지, 우리 집만
내 입가 굳어버려
감정은 죽여버려, 손해 보기 싫어
옆엔 고양이만 한 마리
엄마 전환 부재, 왜 남이
가족보다 편할 걸까
할 말이 없어 난
징그러, 내 속 남아 있는 어리광이
여길 떠날 순 없을 것 같은데
세후 190에 전부 다 갈릴 때
꿈 따위는 침대 위에서 익사해
집에 가고 싶어, 이미 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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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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