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참 많이 웃었지
별일 아닌 하루에도
괜히 화를 내고
또 금방 미안해지던 날들
잘해주지 못한 말들이
이제서야 떠올라
지나간 시간 위에
난 아직 서 있어
이별이 남긴 건
아픔뿐만은 아니야
너를 사랑했던 그 기억이
내게 남은 마지막 선물
보내는 게 아니라
지켜 안고 갈게
너를 만난 그 모든 순간이
내 삶의 마지막 선물
익숙해진 이름 하나
부르지 못하는 밤
아무 일 없다는 듯
하루를 또 넘겨
괜찮은 척 웃다가
문득 멈춰 서면
너를 놓아야 한다는
그 말이 아파
이별이 남긴 건
아픔뿐만은 아니야
너를 사랑했던 그 기억이
내게 남은 마지막 선물
다시 돌아갈 수 없어도
후회하진 않을게
우릴 여기까지 데려온
그 사랑 때문에
사라진 약속도
지나간 내일도
다 이유가 있었겠지
너를 보내고서야
비로소 알게 된
사랑이라는 마지막 선물
------
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