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지나가도
네 온기는 그대로 남아 있는 것 같아
희미한 숨결처럼 내 맘 가장 깊은 곳
그때의 우리는 시간이 멈춘 듯
바람 끝에 너의 목소리를 찾아
나는 아직 너의 계절에 머물러있어
다 녹아버린 눈물 위를 홀로 걷다가
차가운 공기 속 흩어진 그날의 온기가
다시 봄이 찾아온다 해도
난 너 없는 이 시간 속에 추억하며 보내
다시 우리 만날 순 없겠지만
가장 찬란했던 너와 나의 계절에 머물다
네가 남긴 흔적들은 어딜 가도
나를 따라와 새벽별처럼 빛나지만
지울 수도 없는 너라서 잡을 수도 없어
꿈처럼 지나간 스치듯 사라진 너라서
다시 봄이 찾아온다 해도
난 너 없는 이 시간 속에 추억하며 보내
다시 우리 만날 순 없겠지만
가장 찬란했던 너와 나의 계절에 머물다
잊고 살 수 있겠지
그런 날이 내게도 오겠지
그날의 너를 마주하며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냈니 안불 물으며 웃을 수 있을까
다시 봄이 지나가면 그땐
난 너였던 이 시간들을 놓아야 하는데
다시 우리 닿을 순 없겠지만
가장 빛났었던 너와 나의 계절에 머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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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rce: genie
Romanised by JHni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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